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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키우는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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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야미가든 실험실 - 죽었다고 생각한 식물 되살리기
작성자 야미가든 (ip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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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성일 2019-09-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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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973

 


꽃이 시들고 잎이 처지고
식물의 상태가 안 좋아지면 바로 버리고 계신가요?

하지만 식물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생명력이 끈질기답니다
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응급처치를 해주시면
충분히 되살릴 수 있어요.



사진 속 칼랑코에의 잎과 흙 상태를 한번 보세요.
잎을 주름이 자글자글 져있고
흙은 한눈에 봐도 수분기가 하나도 없이 아주 바싹 말라있습니다.

 



꽃상태는 더 심각했어요.

꽃이 다 시들고 시든잎을 빨리 제거해주지 않고
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서 응애까지 생겼죠.

험을 위해서
미니사이즈의 분홍색 겹칼랑코에를 희생시켰습니다. ㅎㅎ

베란다텃밭 한켠에 놓고
물도 안주고 약 1달간 방치했어요.

< 응급처치방법 >

일단 시든 꽃은 제거해줍니다.
꽃대를 과감하게 싹뚝 잘라주세요.






그리고 용기에 칼랑코에를 넣고 물을 부어주세요.

물의 양은 식물의 상태에따라서 달라지는데요.
일단 2~3센치 높이가 되게 부어줍니다.

저는 물을 잘 빨아들이게 하려고 화분에서 꺼냈는데요.
이렇게 통째로 꺼내는 건 뿌리가 흙 전체를 잘 감싸고 있어야 가능해요-

그냥 화분채로 하셔도 됩니다.







물을 부어주고 뿌리가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  얼마동안 놔둡니다.


이런식으로 물주는 것을 저면관수법이라고 하는데요.
보통 저는 이렇게 물을 줍니다.
그럼 비료성분유출도 잘 되지 않구요. 잎에 물이 튀겨서 병에 걸리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.
그리고 밑에서부터 위까지 쭉 물이 올라가서 흙이 검게 되는 것을 확인 할수 있죠.



암튼 하루 지나고 물이 다 없어졌는데
아직도 칠렐레팔렐레 하길래 같은 양의 물을 한번 더 부어줬어요.



그늘에서 저면관수법을 물을 3일 준 모습입니다.

쭈그리에 늘어지고 접혔던 잎이 다시 빳빳하고 통통하게 되살아 났어요! ^^

식물승리~~~ ㅎㅎ

심지어 꽃망울까지 생겼네요

아구구 기특한것~
궁둥이가 있었다면 팡팡 해줬을텐테말이죠






칼랑코에는 다육성질을 가진 식물이라서 잎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
물을 자주 주지 않는데요.
그렇다고 아예 안주는건 아니에요~ ㅎㅎ
귀요미 다육이, 선인장도 마찬가지죠.

물주는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잘 챙겨주세요!
그리고 혼자서 잘 자라는 식물을 하나도 없습니다.
관심을 갖고 돌봐주세요



그리고 죽었다고 생각하는 식물! 다시 되살릴 수도 있으니까
그냥 버리지 마시고, 왜 시들었을까 이유를 생각해보고 상황에 맞게 응급처치를 해주시길 바랍니다.


제가 한 실험은-
물이 심하게 부족한 식물을 되살리는 법이었습니다^^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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